보은군은 오는 12월부터 전자칩이 내장된 전자 공무원증을 전격 도입한다.
보은군에 따르면 공무원증규칙이 기존 종이 공무원증에서 전자공무원증으로 변경됨에 따라 다목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자공무원증으로 전면 교체한다.
새로 도입하는 전자공무원증은 세로카드형으로 휴대가 편리하고 신분증 기능 이외에 현금카드, 전자화폐, 금융거래용 공인인증 등 다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보안인쇄로 위·변조를 방지해 보안기능이 강화됐고 출입통제, 근태관리, 구내식당 이용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갖췄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9월 농협 및 조폐공사와 실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협약따라 조폐공사가 발급을 담당하고 농협이 비용 전액을 부담한다.
군 관계자는"전자공무원증 발급으로 행정효율성 향상과 업무의 편의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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