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부터 어려운 이웃과 사랑의 된장을 나누고 있는 보은군 생활개선회원들의 모습.
차가운 한 겨울의 한파도 녹이는 사랑의 된장 나누기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정 넘치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단체가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보은군생활개선회(회장 김영순)로 이 단체 회원들은 사랑의 된장 나누기를 위해 지난 2월 23일, 된장의 원료인 메주 구입과 장담그기를 시작으로 4월 16일 장을 가른후 18일 읍면별로 4가구의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을 추천받아 44가구에 사랑의 된장 나누기를 가졌다.
보은군생활개선회의 장나누기 사업은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각 읍면 생활개선회는 특색사업으로 된장, 고추장, 김치 등을 담가 불우이웃에 전달하고 있다.
김영순 생활개선회 회장은"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지원을 받아야 될 가구는 많고 지원의 손길이 부족하지만 생활개선회원들이 중심이 되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