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안내~보은간 37번 국도 노선 확정 및 공사 착공

2009.11.18 12:21:40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37호선(거창~문산선) 옥천 소정리에서 보은을 잇는 구간의 4차선 확·포장사업에 대한 사업타당성 용역을 토대로 주민의견을 수렴해 조정 1안(안내~수한~보은IC구간) 노선을 최종 확정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초 타당성 검토 없이 기존노선을 포함한 3개 노선안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나 노선결정을 하지 못하고 1공구(옥천군 안내면 소정리~현리)만 발주해 지난 4월 착공했다.

이후 9월경 사업타당성 용역을 거쳐 조정안 3개 노선에 대해 주민의견을 재수렴해 최종 노선이 확정해 2, 3공구도 추가 발주했다.

이에 따라 안내면 현리에서 수한면 묘서리까지 이미 설계된 2공구는 공사입찰공고(연장 L=8.3km, 사업비 1천433억원)를 거쳐 토지보상과 함께 연말부터는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고, 나머지 구간인 수한면~보은 IC구간(3공구)은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의뢰해 내년부터 공사와 토지보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청원~상주간 고속도로와 보은첨단산업단지와의 접근성 등을 고려해 지역간 상생할 수 노선으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지역 숙원사업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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