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급경사지 정밀 확인조사

2009.11.25 14:05:18

보은군은 지난 7~8월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급경사지에 대한 일제조사에서 잡풀이 우거져 정밀 확인조사를 실시하지 못한 대상지에 대해 정밀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정밀조사는 25~27일까지 3일간 읍면별로 자체 조사반을 편성해 택지, 도로, 철도 및 공원시설 등에 부속된 자연 비탈면과 인공 비탈면, 산지부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인공 및 자연 비탈면 또는 산지면과 접한 산지, 일제조사 시 조사 완료대상 중 녹음으로 인해 위험도 평가가 곤란했던 지역, 우거진 녹음 등으로 당초조사에서 제외된 지역을 포함해 주택과 인접한 급경사지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중점 조사할 내용은 주택에 연접한 급경사지, 산지부 등 위험여부, 절·성토부 인장균열·침하 및 배부름 발생 여부, 지속적인 낙석발생 및 산마루 측구 유실 여부, 상부 자연사면 인장균열·침하 및 낙석 발생여부, 옹벽, 석축 등 파손 및 손상, 균열 발생여부 등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조사에서 붕괴위험 급경사지(D·E등급)로 평가될 경우 붕괴 위험지역 지정 등 관련절차를 즉시 이행하고, 긴급보수나 보강 등 정비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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