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길거리홍보단' 출정식

2010.01.19 10:24:04

이명박 대통령이 행정도시 건설청을 방문해 직접 쓴 "모든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방명록 글귀를 찢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민주당 행복도시원안추진위원회의 '행복도시 길거리홍보단'(단장 안희정 최고위원)은 19일(화) 오전11시, 연기군청 광장에서 안희정 최고위원과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2차 홍보전에 나섰다.

안희정 최고는 출정인사에서 "쪽박이냐 대박이냐를 선택하라는 정권의 공갈과 협박을 3.1운동의 정신을 이어온 충청인의 자존심으로 행정도시로 정부부처 이전과 균형발전과 분권을 지켜내자"고 호소했다.

한편 안 최고는 출정식후 가진 기자 간담회서 자신이 충남지사 후보가 된다면 "행정도시내 토지는 목적외 사용 안되는 것이다, 절대 행정적으로 불허 해야한다 이를 공약으로 내세워 사실상 법률적 행정적으로 행정도시가 변질되는 것을 막겠다"고 대안으로 제시했다

민주당은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행복도시를 백지화하고 국가균형발전정책을 폐기하려는 정권에 맞서, 행복도시 수정안의 허구성을 폭로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2개조로 나누어 충남도내 16개시군과 전국 혁신도시 10곳을 순회하는 홍보선전을 오는 구정명절 때까지 계속될 것이다'고 밝혔다.

'행복도시 길거리홍보단'은 지난 11월에 14일간 1차로 충남 16개 시.군을 순회하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복도시 원안사수와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을 규탄하는 홍보선전을 실시한 바 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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