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 '건설사업 활성화' 탄력

시, 하도급업무협의 의무화 등 체계적 시책 추진

2010.01.20 10:32:54

둔포산업단지공사 현장. 아산시는 각종 지역공사에서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높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산시에서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던 "지역건설산업활성화" 시책이 금년에보다 체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위해 연초부터 아산시개발기획단에서 추진하는 212건(사업비 : 2 17억원)의 각종 공사부터 우선 적용하여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설자재, 장비, 인력투입 등을 명기하여 설계하고, 사업장, 성격, 시기 등을 고려한 분할발주를 실시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동도급공사의 경우 입찰공고시 지역업체의 참여비율을 49%이상 확대해 명시하고 2억 이상의 모든 공사에 대한 하도급비율도 70%이상을 지역업체에 할당하도록 하는 등 부서간 하도급업무협의도 의무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조성, 아파트신축공사 등 민간공사의 경우에도 사업 인·허가시 참여조건을 부여하고, 수시 대형공사수주업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업체 참여방안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올해 "아산시지역건설활성화종합대책"으로 침체된 지역경기에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건설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업체에 대하여는 표창과 함께 민원해결 등 각종 행정지원을 강화해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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