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SO협회, 2010 사이버위협 대응전략 논의

2010.01.27 11:12:43

행정·공공·민간의 정보보호책임자 합동으로 공동 대응전략을 논의.

한국CSO협회(회장 이홍섭)는 2010년도에도 7·7 DDoS와 같은 사이버위협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행정·공공·민간의 정보보호책임자 합동으로 공동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한『2010 사이버안전 간담회』를 26일 개최했다.

한국CSO협회는 2010년에는 제2차 DDoS 테러, 주요 산업기반시설에 대한 사이버공격 시도, 스마트폰 등 신기술에 대한 해킹, 전자인증서와 인터넷금융 등 전자상거래 위협, 개인정보 유출 및 악용 등을 주요 위협요인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사이버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공조 체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사이버공격시 즉각 가동될 수 있는 민·관 합동의 핫라인 구축, 대국민 보안경보시스템 가동 등 사이버위기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로 하였으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국민 홍보, 정보보호 관련 서비스지원센터 운영 등 민·관 합동의 다양한 정보보호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윤광택 시만텍코리아 이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2010년에 가장 위험한 공격 형태로는 웹 취약점을 이용한 진화된 악성코드 유포가 우려되는데, 기존 기술로는 대처하기 힘든 상황일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또한, 공격 대상이 민간보다는 정부를 대상으로 한 공격이 더욱 증가해 심각한 재난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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