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밤거리가 밝아진다

시, 30억원 들여 가로·보안등 910곳 신설키로

2010.01.27 10:42:43

천안시가 올해 30억 원을 들여 가로등과 보안등 신설과 유지보수를 통해 밤길을 밝히기로 했다.

천안시는 그동안 가로등이 없어 교통사고 위험이 많던 지역에 대한 가로등 310등과 보안등 600등을 신설하고 교차로 조명개선과 가로등 양방향시스템 구축 확대 등을 펼친다.

목천읍 세광아파트~동우아파트에 이르는 1㎞ 구간에 40등을 신설하는 것을 비롯하여 유량로 마을 입구와 교차로 부분에 20등을 설치한다.

청당동 풍세로 마을 입구와 교차로 지점에 20등, 구성동 구성초등학교~청수고등학교 도로 구간에 20등, 번영로 가로등 미설치 구간에 20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교통량이 많고 야간에 사고 위험이 있는 남부오거리와 일봉산 사거리 교차로에 투광등을 설치해 보행자와 운전자 시야 확보를 돕고,

천안대로 홍익스포츠~유량동 입구와, 교보사거리~터미널 구간의 가로등을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고효율과 에너지절약 효과가 있는 가로등으로 교체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가로등의 효율적인 관리로 안전사고 예방과 범죄로부터 시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내권 동부지역과 성환읍 일부에 대해 가로등 양방향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동안 가로등과 보안등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 구청별로 유지관리업체를 지정하여 고장은 2일 이내, 신설은 15일 이내 처리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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