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해외로 투자유치 나섰다

이인화 권한대행, 美 방문…1억6천만달러 MOU 체결 나서

2010.01.28 13:37:39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이 올해 첫 번째 외자유치 활동을 위해 출국한다.

이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박한규 천안시부시장과 함께 필수요원으로 구성된 이번 충남 투자유치사절단은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3박 6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미국 세인트루이스와 LA를 방문, 투자기업 대표를 만나 투자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투자유치는 충남도가 그동안 공들여 왔던 반도체, 생(省)에너지 및 3D영화 제작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충남의 외자유치활동이 다양하게 지속성을 가지고 추진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최근 고용 없는 경제성장 상황 논란 중에도 충남은 고용성과가 크게 기대되는 글로벌 외국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3D 영화제작기업유치의 경우 고용규모가 초기 450명, 5년 내에 4,800명이상의 신규고용이 기대되는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일정별 주요 활동계획은 29일 미국도착 당일 LA에서 省에너지램프 제조회사인 L社 및 3D영상 제작업체인 S社와 각각 3천만달러 투자 MOU를 체결하고 다음달 1일에는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반도체 웨이퍼 생산업체인 M社를 방문해 1억달러 상당의 MOU를 체결하는 등 총 1억6천만달러 상당의 투자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15억7천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하는 등 민선 4기 동안 총 51억2천2백만달러의 외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기업유치 2,983개를 유치해 목표 1천개를 초과 달성하는 등 연평균 경제성장률 전국 1위(GRDP성장률 9.7%)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충남도는 올해 외자유치 목표액을 지난해 12억달러에서 15억달러로 상향 조정하여 첨단산업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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