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당국이 교복공동구매 활성화해야

2010.01.30 12:07:25

충남 공주지역의 일부 교복대리점이 교복 판촉에 학생들을 동원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자 '희망꿈 공주학부모회 (공동대표 박현희, 김정석) ' "이번사건을 보면서 공주지역 학부모로써 참담함을 느끼지 않수 없다.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또 발생되었기 때문에 상실감은 더 크다"며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학부모회는 판촉활동에 학생들을 동원을 막기위해 학생지도를 한다고 하지만, 학생지도와 단속으로 과연 막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규제와 통제만이 답은 아니다며 교육도시인 공주에서 학생동원판촉이 논란이 되고 있지만, 인천의 경우 교복공동구매 참여한 학교가 42%고 교복은 반값으로 구입사례를 제시했다.

현재 공주지역의 동복한벌값이 3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교복공동구매로 반값이 된 교복값은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 처한 학부모의 부담을 크게 덜어 줄수 있다는 것이다. 학부모회에 따르면 "그러나 공주의 경우 교복 공동구매가 실제 거의 없는 형편이다. 교복 공동구매로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 매년마다 반복되는 학생동원판촉 파장을 더 이상 겪지 않으려면 교육당국이 먼저 나서서 교복공동구매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권고가 필요하고. 또한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공동구매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과 대안을 내놓을 것을 충남교육청과 공주교육청에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공주/함학섭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