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쌍용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3일 지역 형편 어려운 어린

2010.02.03 10:22:04

지역에 거주하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를 대상으로 즐거운 현장체험 교실이 마련돼 미담이 되고 있다.

천안시 서북구 쌍용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봉환)를 비롯한 자생단체들은 3일 오전 9시 30분 지역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자녀와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등 15명을 대상으로 현장교실을 운영했다.

참석 어린이들은 천안시 종합운동장의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을 찾아 신나는 놀이 체험을 했으며, 시청과 시의회를 찾아 시설을 견학하고 궁금한 사항을 알아보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참석 어린이에게 학업에 필요한 크레파스와 학용품 등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체험 교실에 참석한 어린이들은 눈썰매와 스케이트를 타며 모처럼 신나게 놀며 배울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쌍용2동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단체가 자매결연을 통해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사랑의 징검다리' 운동을 연중 펼친다는 계획이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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