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당선호도 민주당 우세

2010.02.04 10:02:00

충남도에서 지지정당에서 민주당이 도지사후보로는 같은당 안희정씨가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민주당의 여론조사결과에서 나타났다.

민주당 충남도당 정책실에서 충남도민의 여론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 지난달 30일 충남지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결과다(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 ±3.1%p)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하나만 선택해 달라는 질문에 민주당 25.6%, 한나라당 23.5%로, +2%p 민주당이 우세하고, 자유선진당은 18.2%, 친박연대 7.5%, 국민참여당 3.5%, 민주노동당 3.5%, 진보신당 1.2% 순이었다.

충청남도 도지사 선거에 다음 후보들이 출마한다면 누가 충남지사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민주당 안희정 26.3%, 자유선진당 박상돈 22.0%, 한나라당 김학원 20.4%으로, 지난 27일 공식 출마선언한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이 +4%p 우세로 나타났다.

또 민주노동당 김혜영 3.9%, 진보신당 이용길 2.7% 등 이었다. 안희정 최고위원은 민주당을 비롯한 국민참여당과 진보정당 지지층으로부터 지지를 받았고, 박상돈 의원은 자유선진당! 친박연대 지지층으로 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다.

세종시 추진방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원안추진 62.4%, 수정추진 23.7%로 나타났다. 정부가 세종시 추진과 관련해 행정부처 이전 백지화를 선언하고 일방적이고 전방위적인 여론몰이를 하고 있음에도 한나라당 지지층만을 제외하고, 16개 시.군 전지역, 전연령대, 전직업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원안추진이 높게 나왔고,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만 수정추진이 높게 나타났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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