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가·RPC 돕기 나서

2010.02.05 23:33:21

보은군이 지난 1일부터 설 명절을 맞아 쌀 소비 촉진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고향쌀 선물하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해 풍작과 시장개방으로 쌀 공급량이 늘어난 반면 식생활의 변화로 쌀 소비가 감소해 재고량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있는 농가와 군내 RPC를 돕기 위해 이번 운동을 계획했다.

이에 따라 군은 우선적으로 공무원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설 명절을 맞아'고향쌀 선물하기'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일반주민에 까지 이웃사랑 실천의 공감대를 형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각 기관에 사회복지시설 방문,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격려 시 '고향 쌀'을 격려품으로 전달하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1가정 고향쌀 1포대 더 갖기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쌀 소비량이 줄어 농가의 어려움이 많다"며"설 명절에 지역에서 생산된 쌀 선물하기 운동에 동참해 주기 바라며 이 운동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각 읍면사무소나 군청 농축산과로 신청하면 최근 도정한 신선한 쌀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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