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회남면 조곡1리 '장수마을'로

농진청 사업 선정…3년간 1억5천만원 들여 기반 조성

2010.02.17 11:35:08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회남면 조곡1리가 올해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에서 추진하는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돼 활기찬 노년 생활문화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 마을에는 올해부터 3년간 1억5천만원(매년 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지난 1월 구성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상길 이장)가 농촌노인의 건강관리, 학습 및 사회활동, 환경, 소득활동 등 4개 영역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추진위는 지난 1월 13~2월 6일까지 웃음요법, 생활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했으며 오는 18~3월 11일까지 가요교실을 운영해 우리가요 익히기 및 레크리에이션 교육 등 농촌노인들의 건강관리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또 소득활동사업으로 농촌노인 생활원예교육을 오는 3월 4~30일까지 실시하며 분기별로 건강교육과 취미과제 실습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한편 농기센터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농촌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소득활동 활성화에 큰 의미가 있는 지원사업으로 조곡리 마을 노인들이 자발적으로 이 사업에 참여해 마을 특성에 맞는 농촌건강장수 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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