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자연재해위험시설 일제점검'

2010.02.24 10:36:37

보은군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오는 3월 5일까지 일제점검을 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에 적극 나섰다.

이번 일제점검 대상은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의 융해작용으로 발생하는 지반 및 토사 붕괴 위험지역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자연재해위험지구 129개소, 자연재해저감시설 555개소, 재해위험지구 3개소, 대규모 공사장 4개소이다.

특히 재해예방대비를 위해 대규모 공사장이나 도로, 하천부속 시설물, 농업생산기반시설, 사방시설 등에 대해서는 현장책임자 및 관련부서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사전예찰과 안전점검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중점점검 사항은 공사장 주변 균열·침하, 주요 구조물의 축대·옹벽, 도로변 절개지, 각종 사업장의 토사유출 방지시설, 재난상황관리 등 이다.

또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 시정을 원칙으로 하고 시일이 걸리는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장·단기 계획을 수립, 정비 조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해빙기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예방에 철저를 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위험요인 발생시 초기에 정비해 대형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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