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Stop원동기 면허시험 제도 전국 확대 시행

2010.02.24 13:46:53

보은서 경찰관들이 회인면 다문화가정 지원센터를 방문해 면허시험에 대해 교육을 하고 있다.

보은경찰서가 교통약자(노약자,다문화 가정)의 운전면허 취득 편의제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One-Stop원동기 면허시험 제도가 국민편의 위주 운전면허제도 합리적 개선 추진의 실천과제로 선정돼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

One-Stop 원동기면허 시험 제도는 오토바이 면허를 취득하려면 절차가 번거롭고 복잡해 최소 3일이상 경찰서 등을 방문 처리해야 했던 것을 지구대 순찰요원이 경로당과 다문화가정을 방문, 교통사고 현황 및 예방방법 등 교통안전교육과 원서작성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노인, 다문화가정 외국인을 위해 경찰관이 응시원서를 대신 작성 접수토록하고 시험당일에는 순찰차를 지원해 면허취득에 필요한 신체검사와 교통안전 교육을 안내해 시험당일 신체검사, 교통안전교육, 기능시험, 필기시험을 다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보은서는 지난해 이 제도를 운영, 297명(노약자221명, 다문화가정3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찾아가는 경찰행정서비스로 사회적약자인 노인과 다문화가정의 교통사고예방에 기여, 지난해 충북지방청 행정사무감사시 치안행정 우수사례 채택과 충북청 치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농촌지역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교통약자들이 운전면허를 취득하지 못해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을 해소하는 등 운전면허 취득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경찰서비스로 정성을 다하는 경찰이미지 제고 및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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