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저소득층에 LP가스시설 무료설치

2010.03.07 13:22:57

보은군은 가스시설이 노후화돼 사용이 불편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군내 저소득층 가구의 LP가스시설을 무료로 설치해 준다고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사업비 3천476만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19일까지 사업대상자를 조사해 이번 달 말까지 158세대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가스안전사고 위험이 높거나 현재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세대 중 읍·면 사회복지사의 협조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달 말까지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오는 6월말까지 무료설치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7월말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안전 점검을 거쳐 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에 한해 대상자에게 가스사용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에 무료 설치되는 가스시설은 LP가스 배관, 안전밸브, 용기보호 덮개 등이다.

군 관계자는"선정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불이익을 받는 세대가 없도록 할 것이며 무료설치 후 대상자에게 안전교육을 시켜 가스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LP가스 무료설치를 받은 세대는 군내 저소득층 1천379세대 중 741세대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