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서, 하천 주변 쓰레기 줍기

'쓰레기 봉투를 든 경찰관'

2010.03.09 13:27:28

보은경찰서 (서장 이동섭)는 9일 보은군 일대를 흐르는'보청천'하천변에서 쓰레기 줍기를 했다.

보은경찰서 (서장 이동섭)는 9일 보은군 일대를 흐르는'보청천'하천변에서 쓰레기 줍기를 했다.

이날 행사는 보은경찰서 경찰관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 양쪽 둑으로 버려진 쓰레기 100ml 40봉투 분량을 거둬들였다.

길을 지나던 주민들은 "경찰관들이 한 손에는 집개를 들고, 다른 한 손에는 쓰레기봉투를 들고 있는 모습에 한참을 지켜보다가 경찰의 이런 모습이 낯설긴 하지만 경찰이 가깝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동섭 서장은"보은경찰서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치안을 위해 지역 보호시설에 대한 위문품 전달 및 봉사활동은 물론 다문화가정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가정을 직접 방문해 격려하고 있으며 매 농번기 때마다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 먼저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펼쳐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보은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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