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4시20분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A(여·47)씨의 라이브바에 불이 나 A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
ⓒ강현창 기자
주말동안 청주 시내에서 화재가 잇따라 한명이 숨지고 수천만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4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A(여·47)씨의 라이브바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A씨가 질식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 불은 바 내부 217㎡와 악기, 집기류 등을 태운 뒤 20분 만에 진화됐다.
같은 날 오전 8시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한 노래방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노래방 내부 157㎡를 태워 1천6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20분만에 진화됐다.
앞서 13일 오후 4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주택가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건물 내부를 태워 2천1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