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총력'

협의회 구성… 공사참여 확대·행정지원 강화

2010.03.16 12:01:10

보은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 침체에 빠진 지역건설업체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은 이를 위해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지역건설업협회장이 참여하는'지역건설 산업활성화 협의회'를 구성하고 예산 조기집행과 더불어 지역 건설경기 부양을 위해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한 대책으로는 관급공사 및 지역공사에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확대시키고 참여업체 유도를 위해 행정지원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관급 공사에서 도급 계약시 관내 건설업체에 하도급을 권장하고 지역제한 입찰 참여로 분할발주를 추진하며 공동도급과 하도급의 지역업체 참여비율 확대, 주계약자 공동도급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민간공사에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기업공장 설립시 지역업체 참여와 지역자재 및 인력 사용, 투자협약 체결시 지역업체 참여업체에 인센티브 제공, 지역건설업체 자재 구매 확대 추진, 각종 인허가시 지역건설업체 참여조건 부여 등을 통해 건설경기를 활성화 할 예정이다

또 지역 관급공사와 민간공사에 실적공사비 적용범위 완화, 건설업 처리기간 단축, 건설분야 애로접수 창구 운영 등을 통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군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군내 업체를 비롯해 충북개발공사, 토지공사, 주택공사 등에 협조 서한을 발송했다.

또 공사 및 계약담당공무원에 대해 지역건설 지원 방안 교육을 실시했으며 사업을 상반기에 90%이상 발주하고 자금의 80%이상 집행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통해 건설경기가 다시 살아나도록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건설 사업에 군내 건설업체가 최대한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행정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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