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이문희 충북도교육청공무원노조 진천지부장

2007.02.26 15:26:23

충북도교육청 공무원노동조합 진천지부 이문희(35) 초대 지부장은 대민 봉사자로서의 책임과 함께 조합원의 권익 신장을 위한 열린 노조를 지향한다는 각오다.
진천교육청 관리과에 근무하는 이 지부장은 지난 23일 진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총회에서 초대 지부장에 선출됐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진천상고에 근무하는 류무열(기능직연합회장)씨 등 7명이 수석부지부장에 각각 선출됐다.
이 지부장은 “공직사회에서 노동조합은 아직 생소한 개념이나 법률에 의거 적법하게 설립된 만큼 대국민 봉사자로서의 신분을 망각하지 않는 전제 아래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권익을 위해 노력하는 열린 창구로서의 노조를 지향하겠다”고 밝혀 불법부당 처우를 배척하는 것은 물론 고용자인 국민의 뜻에 반하지 않는 행동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지난 2000년 음성 무극중에서 처음 교직에 발을 내디딘 이 지부장은 청주교육청 관리과와 진천 문상초에서 근무해 왔다.
또 이날 조합원들은 “공무원의 단결, 정년차별 철폐, 공직사회의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결의했다.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