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署, 교통사고 무사망 150일 달성

2010.04.08 12:26:40

보은경찰서가 올해 도내 최초로 교통사고 무사망 150일을 달성했다. 사진은 이동섭 보은서장(가운데)과 경찰관들이 원동기 면허시험에 합격한 노인들에게 안전모를 제작해 전달하고 있는 모습.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가 올해 충북도내 최초로 교통사고 무사망 150일을 달성했다.

이번 기록은 지난해 11월 9일 산외면 구티리 575지방도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이후 현재까지 무사망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보은서에 따르면 이는 보은경찰서가 추진해온 교통사상사고 절반줄이기 운동 결과로 보은경찰은 그동안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사고시 무면허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국최초로 One-Stop 원동기 면허시험 제도를 도입 했으며 원동기면허 시험 합격자와 이륜차 운전자들에게 안전모를 배부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강력하게 펼쳐왔다.

또 도로변 가로수에 야광반사지를 부착해 초행길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길라잡이 역할과 도로이탈 사고를 예방했으며 과속(가상)방지턱·미끄럼(그루빙)시설·주요사고지점 안내표지판과 교통안전시설 377개소를 정비 및 설치, 영농철 선제적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배너식 홍보 프래카드 100개소 게시 등 도로교통 환경개선에도 노력해왔다.

한편 어린이 명예교통경찰관및 기마순찰대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실시해 교통사고예방 공감대를 형성하고 노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찾아다니며 교통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해왔다.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사망사고는 영농철 이동이 많은 농기계, 이륜차(전동차,자전거)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농작업이 시작되는 시기인만큼 농기계, 이륜차를 운행하시는 농민들 특히 노인분들께서는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주의와 안전운전이 필요하며 보은경찰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은/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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