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다가구주택 화재 화인 미상으로 결론

경찰, 사건 검찰 송치

2010.06.07 17:58:11

속보=지난 4월27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다가구주택에서 일가족 3명의 목숨을 앗아간 화재의 원인은 당초 추정되던 휴대용가스레인지 폭발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4월29일자 3면>

화재 현장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정밀감식 결과, 휴대용가스레인지 폭발은 원인 미상의 화재에 따른 2차 폭발로 밝혀졌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인화성물질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정밀감식 결과를 토대로 방화 역시 화재의 직접적인 원인이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흥덕서는 원인 미상의 실화로 불이 난 뒤 휴대용가스레인지 폭발로 불길이 확대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사건을 검찰로 송치키로 했다.

지난 4월27일 오후 7시5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한 다가구주택 3층 A(여·37)씨의 집에서 발생한 이 불은 A씨와 A씨의 아들(4), 딸(6)의 목숨을 앗아갔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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