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또 '대~한민국' 붉은 함성 울린다

'16강 기원' 충북 곳곳 단체응원전

2010.06.08 19:18:14


"대한민국"을 목 놓아 외칠 날이 4년 만에 돌아왔다. 2010 남아공월드컵을 맞아 충북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바라는 시민들의 응원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대한민국은 오는 12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경기장에서 그리스와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17일 오후 8시30분 요하네스버그의 사커시티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와, 23일 오전 3시30분에는 더반스타디움에서 나이지리아와 각각 맞붙는다.

경기가 열리는 날 도내 곳곳에서 '붉은' 함성이 울려 퍼질 전망이다.

청주종합경기장에서는 한국팀이 경기를 갖는 12일과 17일, 23일 등 3일 동안 단체응원전이 펼쳐진다. 특히 12일은 현지 경기에 앞서 K-3리그 청주직지FC와 서울유나이티드풋볼클럽의 경기가 펼쳐져 응원의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청주물류센터 검수장 주차장에서는 12일과 17일 응원전이 계획돼 있다. 17일에는 카스맥주에서 후원하는 무료맥주 시음행사도 준비된다.

충북대학교 총학생회 주최로 12일과 17일 충북대 대운동장에서 단체응원전이 펼쳐지고 23일은 개신문화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응원전이 벌어진다.

12일 청주대, 서원대, 에버세이브 쇼핑몰, 청주 하복대 광장, 금천광장 등지에서도 단체 응원전이 열릴 예정이다.

충주에서는 12일과 17일 오후 8시30분부터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야외응원전이 열린다.

제천에서도 단체응원전이 계획돼 있다. 12일 제천시 모산동 제천비행장에 시민 1만여명이 함께 모여 제천한방바이오엑스포 D-100일 기념행사와 함께 대규모 야외응원전을 펼칠 계획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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