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진흥공단 잦은 본부장 교체 이유는

2010.06.17 19:52:14

올해 1월 충북중소기업 진흥공단 본부장이 발령된 지 채 6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다시 충북본부장이 교체돼 그 배경을 두고 설왕설래.

중진공에 따르면 현 임성순 충북본부장은 오는 28일 자로 기획조정실장에 신임 충북본부장에는 정상봉 기업금융팀장이 내정되고 임 본부장 전임이었던 송성호 기획조정실장은 경영지원실장으로 이동.

이례적인 인사이동에 대해 임 본부장은 "본부에서 두 자리의 임원 승진인사가 있다 보니 소폭의 인사가 단행된 것으로 뜻을 펼칠 시간도 없이 가는 것은 아쉽지만 우려하는 것처럼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배경설에 대해 일축.

그는 이어 "최근 3년간 전임 충북본부장들이 모두 본부 내 요직인 경영지원실장으로 이동한 것은 이곳의 터가 좋아서 그런 것 아니겠느냐"며 "지역 색이 없고 일하기 좋은 곳인데 아쉬움이 남는다"고 언급.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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