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공무원 합창단, 공동모금회로부터 감사패 수상

청원군 공무원 합창단(단장 박갑순)이 21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사회공헌활동 우수단체로 선정돼 '희망 2010 나눔 캠페인 유공자 시상식'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감사패 수여식은 청주시 용정동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실시되었으며, 정우택 충북지사와 충북 공동모금회 한장훈 회장 공동명의로 청원군 공무원 합창단 김성희씨(행정과)가 대표로 수상했다.

청원군 공무원 합창단은 지난 2002년 청원군 공무원이 주축이 되어 창단된 합창단으로 지난해까지 매년 연말 자선음악회를 통해 마련된 성금 1억 7천312만원으로 소년소녀가장 및 장애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집'을 건립하여 선물해 왔다.

박갑순 청원군 행정과장은 "청원군 공무원 합창단은 매월 초 직원조회 또는 각종 행사시 출연하여 주옥같은 명곡들을 노래해 생동감 있고 활력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다며, 올해도 자선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성금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유익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청원/ 인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