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메디톡스, 브라질 수출로 남미시장 공략

2010.06.23 19:39:47

코스닥 상장사로 국내 최고의 생물의약 전문 제조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메디톡스가 남미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메디톡스는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인 '메디톡신'의 브라질 수출 40만달러 가량의 브라질 첫 수출물량을 선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메디톡스가 지난 2월 브라질에서 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 인증 및 품목허가를 획득, 제품등록을 마친 후 4개월 만에 이뤄낸 쾌거다.

특히 브라질이 남미지역의 최대 시장으로 손꼽히고 있어 향후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업체 측은 전망했다.

정현호 대표는 "메디톡스의 제품과 기술력이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브라질 수출을 계기로 남미시장에서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톡스는 올해 브라질에서 90만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체 해외 수출 목표를 1천200만 달러로 계획하고 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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