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대 보석훔친 30대 택시기사 입건

2010.06.24 17:27:43

청주흥덕경찰서는 24일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택시기사 A(37)씨를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청주시 봉명동 한 사우나 주차장에 세워져있던 B(여·29)씨의 에쿠스에서 금 50돈과 다이아반지 등 3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이 든 가방을 훔친 혐의다.

A씨는 경찰에서 "차량 트렁크가 열려있어 호기심에 안을 살펴봤다가 가방을 훔쳤다"며 "당시에는 그 안에 보석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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