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산단, 소프트웨어 공동구매 나서

불법소프트웨어 사용 심각성 공동인식

2010.06.27 19:21:00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불법소프트웨어 사용 심각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공동구매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오창산단관리공단은 최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S/W, H/W공동구매사업 설명회를 갖고 수시 단속으로 인한 막대한 금전적 피해를 예방하고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프로그램을 구매하기 위한 방안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디엘정보기술과 (주)명정보기술이 주관해 활용도가 높은 10여개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 및 정기행사 지원 및 최신 S/W 활용과 효율적인 IT 자산관리 세미나도 함께 진행해 소프트뱅크 관계자가 'MS오피스2010의 달라진 기능 및 효율적인 IT자산관리'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오창관리공단 류택수 관리부장은 "최근 지적재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불법소프트웨어에 대한 단속도 강화되고 있는데다 여기서 적발되면 막대한 금전적인 손해는 물론 형사적인 처벌도 받게 된다"며 "불미스런 일을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또 회사에서 사용하는 각종 프로그램이나 컴퓨터를 좀 더 값싸게 구매하기 위한 오창단지 공동구매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가 최근 오창산단 업체를 대상으로 불법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업체당 평균 저작권 침해 금액이 6천~7천만원 사이로 최대 침해 금액은 수 억원을 넘어선 바 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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