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남·매제 사이 흉기 휘둘러 입건

2010.06.28 17:34:03

청주상당경찰서는 28일 말싸움 끝에 서로에게 흉기를 휘두른 조선족 A(44)씨와 B(53)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처남매제지간인 이들은 27일 오후 5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A씨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서로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손위 처남인 B씨가 "누이동생과 싸우지 말고 잘 지내라"고 타이르자 "동생 시집보냈으면 그만이지 무슨 상관이냐"며 우산을 휘둘러 B씨의 얼굴을 다치게 하고 이에 격분한 B씨는 부엌에서 칼을 가져와 A씨의 얼굴을 찌른 것으로 드러났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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