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복대동 700여세대 정전 소동

찜통더위로 변압기 과부하

2010.07.07 15:40:04

밤낮으로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7일 새벽 청주지역에서 변압기 과부하로 수백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 새벽 1시10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 신라아파트 부근 700여 세대에 변압기 고장으로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전이 일어나자 한국전력 충북본부는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18분 만에 660여 세대에 전기 공급을 정상화했다.

그러나 정전된 구간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40여 세대가 2시간 가량 전기 공급을 받지 못해 주민들이 선풍기와 냉장고 가동을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한전 관계자는 "전력 소비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변압기에 과부하가 걸려 정전이 된 것 같다"며 "현재 정확한 원인을 조사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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