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암저수지서 8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2010.07.12 18:08:16

12일 오후 3시15분께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명암저수지에서 A(여·82)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A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신발이 발견됐으며 A씨의 몸에서 외상 등 특이한 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10년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고 얼마 전에도 물에 들어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는 유족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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