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 수집위해 화물차 훔친 50대 입건

2010.07.15 17:51:17

청주흥덕경찰서는 15일 고물을 많이 수집하기 위해 남의 화물차를 훔친 A(51)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1일 밤 10시30분께 청원군 B(50)씨의 폐자원수집업체에서 1t 화물차를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B씨에게 화물차를 빌려 고물을 수집한 적이 있는 A씨가 열쇠를 복사한 뒤 차량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손수레보다 고물을 많이 수집할 수 있어 그랬다"고 말했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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