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소나기로 무더위 주춤… 폭염주의보는 계속

2010.08.08 16:48:47

주말동안 충북지역에 내린 비로 계속되던 열대야 현상이 잠시 중단됐지만 가마솥더위를 식히기에는 역부족이다.

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청주지역 8일 오전 최저기온은 24.9도로 열대야 기준이 되는 25도에서 0.1도 모자란 온도를 기록, 가까스로 열대야를 벗어났다. 청주지역에서는 지난달 18일 이후 7일까지 15일째 열대야 현상이 계속되던 중이었다.

청주기상대는 "주말동안 충북지역에 내린 소나기로 온도가 조금 내려갔지만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라며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12일까지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12일과 13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며 "예상 강수량은 평년(2~17㎜)보다 많다"고 덧붙였다.

9일 오전 최저기온은 청주 25도, 충주 24도, 추풍령 21도 등 21도에서 25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 34도, 충주 33도, 추풍령 32도 등 32도에서 34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 강현창기자 anboy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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