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일본과 IT산업발전 위한 협의체 구성

충북TP·산단공 청주지사 다자간 MOU체결

2010.08.23 22:13:10

한-일 IT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23일 일본 오이타현 ANA호텔에서 열린가운데 (사진 왼쪽부터) JETRO 스즈키 서울센터소장과 LSI클러스터 아베 회장, 오이타현 히로세 가쓰사다 지사, 충북TP 임종성 원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정환 청주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와 일본 오이타현 IT기업 간 교류협력을 위한 다자간 협의체가 구성됐다.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임종성, 이하 충북TP)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청주지사와 일본의 LSI클러스터(반도체산업 중심의 산학연관 협의체), JETRO(일본무역진흥회)오이타센터 등 4자가 참여해 양국의 IT산업 진흥을 위한 양해각서를 23일 체결 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각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 간 교류를 촉진하고 새로운 사업 창출을 통해 양국의 산업발전에 공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본 오이타현 ANA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MOU는 한국측을 대표해 충북TP 임종성 원장과 산단공 이정환 청주지사장 및 기업인 등 13명의 산업교류협력단이 참석했고, 일본에서는 일본무역진흥회 혼조 오이타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 오이타현 히로세 가쓰사다 현(縣)지사와 현지 기자단이 참석해 양국 산업교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MOU체결을 위해 방일한 산업교류협력단은 3박4일의 일정으로 (주)에리아 등 3개 IT기업을 방문해 각 기업의 경쟁력을 분석하고 연계협력을 모색하게 된다.

충북TP는 이번 MOU를 통해 양 국가의 IT기업 간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해 기업 측 사절단 파견, 전시회, 상담회, 기술교류 지원, 세미나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TP 임종성 원장은 "충북도와 산업생태계가 유사한 일본 오이타현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를 계기로 지역경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형태의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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