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유지원씨, 공무원 미술대전 대통령상 수상

2010.10.27 14:17:12

청원군 유지원씨(사회복지과 위생담당·사진)가 제20회 공무원미술대전에서 공예작 '천년의 향기'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공무원미술대전은 행정안전부가 공무원들의 정서함양과 예술적 소질계발을 통해 보다 창의적인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는 미술제다.

유지원 作 '천년의 향기'

이번 대회에는 서예, 한국화 등 7개 부문에 걸쳐 2천48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수상자 유씨는 2년 전부터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의 한지그림공예반과 개인공방을 다니며 한지공예를 익혔다.

유씨는 "공무원미술대전에 한 작품이라도 출품해 보고 싶다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노력해 '천년의 향기'를 완성시키게 됐다"라며 "대통령상 수상의 주인공이 돼 감격스럽고 한지 한 장 한 장의 정성으로 작품을 완성하듯 업무에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대회 특선이상의 수상작품은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경복궁역의 서울매트로미술관에서 전시한 후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정부과천청사와 정부대전청사에서 순회 전시한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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