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혜능보육원 아이들의 희망 만들기

2010.10.27 14:11:45

충북혜능보육원이 후원인 이화성씨의 도움으로 원아들과 함께 '제2회 혜능원 아이들의 희망 만들기'프로그램으로 중국 상해, 항주 일원으로 해외문화탐방을 떠났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육아동 10여 명은 27~30일 3박 4일 동안 중국 일원을 돌며 세계견문지식을 넓히고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게 된다.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된 '혜능원 아이들의 희망 만들기'프로그램은 후원인의 지정기탁을 받아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해외연수 경험을 한 아동들은 자신감 회복으로 목표의식이 분명해져 전교 1등 및 대학교 진학 등 학업 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긍정적인 마인드와 혜능원에 대한 애착심이 강해지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혜능보육원 관계자는 "최근 부모의 이혼과 별거 등으로 고아 아닌 고아가 늘어 방황하는 아이들이 많다"라며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 꿈과 희망을 주는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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