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남이면 금빛드림 노인대학 열기 후끈

2010.11.02 13:51:32


청원군 남이면 금빛드림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의 활력을 유지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영위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매주 금요일 남이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운영되는 노인대학은 웃음치료와 노래교실, 태극권, 맷돌체조, 한의학 관련 건강프로그램, 구강보건교육, 노인의 성(性) 이해, 노인 학대 예방 프로그램, 고혈압·당뇨병 예방, 노인일자리 강의 등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관심과 열의를 이끌어내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웃음치료와 노래교실로, 강의실은 어르신들의 건강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남이면 구미리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면 심심하고 때론 외롭기까지 하는데 이렇게 일주일에 한 번씩 새로운 걸 배우고 비슷한 연령의 친구들과 함께 즐기다 보면 몇 년은 젊어지는 것 같다"라며 "매주 금요일 면사무소까지 버스타고 가려면 멀어서 힘들지만 그래도 즐겁다"고 말했다.

노인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군 노인복지회관 관계자는 "남이면 금빛드림 노인대학이 어르신들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즐기는데 큰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청원/ 인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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