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봉 김한태 나무할아버지 1,000만원 상당의 서화작품 기증

2007.01.30 14:38:39

김한태 선생이 1월 23일(화) 접견실에서 금추 이남호의 서화작품 외 9점(약 1,000만원상당)을 본교에 기증하였다.

김한태 옹은 2004년 8월에 본교에서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 김한태 선생은 1922년 2월 26일 전북 임실군 지사면 방계리에서 출생하여 6.25 동란 이후 척박한 우리나라 산야에 직접 육림을 조성하고 나무 사랑을 실천한 산증인 중의 한분이다.

1960년대 국가재건을 빌미로 모든 분야에서 산업육성 정책만 회자되고 있을 때 20년 이후 부국을 그리며 조림과 육림의 정책을 외치고 그 길로 나서 외롭게 산야를 일군 나무 할아버지이다. 1991년에는 국정교과서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교과서에 ‘나무 할아버지’라는 제하의 관련 글이 게재되기까지 하였다.

그는 1991년 휴양림으로 지정을 받아 조성사업 승인을 얻었고, 1992년 1차 12억원을, 1995년 2차 27억원을 각각 투입해 오늘의 수려한 성수산 청소년 수련원 및 성수산 자연 휴양림을 조성하였다.

성수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맑은 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모태로 국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200만평의 임야에 버섯재배장, 어린이수영장, 낚시터, 통나무하우스, 각종 연수장을 마련하여 청소년 정서함양에 힘쓰고 있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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