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정시모집 합격자 논술 성적을 비교한 결과 지역, 학교 간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 2007학년도 정시 전형에 합격한 천112명의 인문계열 합격생들의 논술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97.34점이었는데, 외국어고 97.51점, 서울 일반고 출신 97.37점, 지방 일반고 출신 97.21점으로 최대 격차가 0.3점에 불과했다.
특목고를 제외한 일반고를 지역별로 보면 충북과 대구, 울산 출신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부산과 광주, 경북 학생들의 점수는 상대적으로 낮았지만 편차는 크지 않았고 서울 강남과 강북 학생들은 중간 정도 성적을 얻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경향은 수시 2학기 인문계열 논술 결과에서도 똑같이 나타났으며 지난 1일 발표된 서울대 정시모집 논술 시험 결과에서도 군 지역 학생들이 서울 등 대도시 학생들보다 논술 시험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제공:노컷뉴스(
http://www.cbs.co.kr/noc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