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20개 초등학교 "밤에 영어해요"

2007.03.20 13:41:58

충북도교육청은 4월 1일부터 도내 20개 초등학교에서 ‘야간에 만나는 방과후 원어민 영어학교‘를 운영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원어민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도록 영어 의사소통 중심의 방과 후 영어학교를 밤에도 운영키로 하고 3개 시 지역에 각 4개교, 8개 군 지역에 각 1개교씩 20개 학교를 선정, 1천500만원씩 모두 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야간에 만나는 원어민 영어학교‘는 운영학교 소속 지도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가 협력, 언어의 네 가지 기능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능력을 고르게 신장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회화에 중점을 두어 운영된다.

반 편성은 25명 내외를 2-3기로 나누어 운영, 수혜학생의 폭을 확대하고 참가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담임교사의 추천으로 학교장이 결정하되 기초생활 수급자를 20% 정도 포함시키도록 했으며 교육시간은 주 3시간이다.

도교육청은 이에 필요한 교육비는 학교운영위원회에서 결정토록 하되 수강생의 교육비 일부와 기초수급자의 교육비 전액을 지원, 사교육비를 절감하는 등 공교육 내실화 차원에서 운영되도록 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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