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지 연령 우리아이, 잘 노는 아이가 잘 자란다

2007.03.22 13:04:25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변화하는 사회에 잘 적응하여 조화롭게 사는 것(SQ)이다. 열린 생각을 가지고 어떤 상황에서도 유연한 태도를 가질 수 있는 능력, 이것은 책상 앞에 앉아 공부를 하는 것만으로 채워질 수 없다. 최근 아이들의 우뇌 발달과 함께 감성을 키워주는 학습, 즉 감성지수(EQ) 계발 학습이 대두되고 있다. 감성지수(EQ)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과 감정을 통제할 줄 아는 능력이다. 또한 갈등 상황에 직면했을 때 적절하게 그 상황을 조율할 수 있는 능력도 포함된다.

감성 교육이 가장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는 시기는 영·유아기이다. 무엇이든 쉽고 빠르게 흡수하는 아이들에게 직접 만지고 느끼는 놀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질문을 던짐으로써 문제해결능력과 감정조절능력을 길러주는 것은 튼튼한 반석을 세워주는 것과 같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세상을 만난다.

“비싼 돈 주고 보냈더니, 공부는 안 가르쳐 주고 놀리기만 하더라” “영어다, 수학이다, 다른 유치원은 다 하는데 우리 아이는 이렇게 가서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

아이를 유치원에 보낸 일부 부모들의 불만이다. 혹은 “그만 놀고 공부해라!”라는 말도 쉽게 사용한다. 그렇다면 ‘놀이’는 ‘공부’의 반대말인가?

아이들은 놀이를 하며 자라고 배운다. 놀이는 아이들에게 생활 자체이면서 학습의 도구가 되고 아이들 스스로 배움의 동기를 갖게 한다. 아이들의 발달 영역은 신체 발달, 지적 발달, 언어 발달, 사회성 발달, 정서 발달로 나뉘는데 이는 놀이를 통해 고루 발달 시킬 수 있다. 아이가 주의 깊게 살펴보고 만지고 느끼는 것들이 놀이활동의 일부이며 아이에게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

효과적인 학습 효과는 강제적으로 가르치는 것보다 스스로 배우고자 하는 욕구와 동기가 있을 때 더욱 잘 나타난다. 이런 의미에서 놀이는 효과적인 학습의 조건을 가장 잘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놀이는 아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풍부한 학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놀이의 자유로운 분위기는 아이의 창의력 성장에 큰 도움을 준다. 이와 같이 놀이는 아이의 발달에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아이가 마음껏 놀이를 할 수 있는 양질의 놀이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최근 다양한 교구와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놀이 하며 체험 할 수 있는 놀이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위즈아일랜드

순수 국내 브랜드를 세계로 수출시키고 있는 위즈아일랜드는 감성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놀이중심의 학습과정을 토대로 교구게임놀이, 수학놀이, 가베놀이, 과학놀이, 감성미술놀이, 요리, 영어놀이, 신체놀이, 음악놀이, 독서 project, singing, 델타샌드놀이, 키즈요가, 히스토리 등 14개 영역으로 나누어진 다양한 프로그램은 감성교육에 집중되어 있다. 감성놀이학교연구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전문놀이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짐보리

연령 및 발달 단계에 맞추어 그 시기에 가장 적합한 놀이를 통해 균형 있는 발달을 도와준다. 생후부터 만 5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총 7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운동과 음악, 미술, 다양한 문화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모가 파트너가 되어 함께 할 수 있어 아이들과 교감할 수 있다.

리틀소시에

3,4,5세를 위한 리더쉽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리틀소시에는 대인관계형성 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감각, 언어, 인지, 정서, 신체 영역으로 나뉘어 사회적응, 자아알기, 대인관계의 순서로 교육이 진행된다.

놀이학교를 선택하기 전에 고려해야 할 것은 아이의 발달 정도와 흥미를 가지고 있는 영역을 파악하는 것이다. 아이의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아이가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지켜봐야 한다. 또한 아이와 끊임없는 교감을 통해 발달정도를 수시로 체크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이가 즐겁고 행복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인지 확인하고 너무 많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안전사고의 위험이 없고 위생적인 곳인가를 점검해야 한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