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8차협상이 끝난 지금, 최고위급 회담을 통한 빅딜과 타결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여전히 한미FTA가 가져올 효과와 파급력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는 한미FTA가 한국사회에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될 것이라는 수많은 경고들에 귀를 막고 오로지 협상타결에만 전력투구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한미FTA저지와 문화다양성을 위한 문화예술공대위’는 한미FTA 협상의 진실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한 거리 문화제를 3월 22일 목요일부터 3월 24일 토요일까지 3일동안 매일 오후 7시부터 진행한다.
신촌(22일, 민들레영토 앞 공연장)과 대학로(23일, 마로니에 공원), 세종문화회관 앞(24일) 등에서 진행되는 이번 문화제에는 서기상, 연영석, 시와, 꽃다지, 밴드 마펑 등 가수들과 단풍, 들꽃 등의 율동패, 영화인대책위의 영상물 상영, 우리만화연대 소속 만화가들의 퍼포먼스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미FTA저지와 문화다양성을 위한 문화예술공대위’는 2006년 3월 결성이후 워크숍과 토론회, 성명서 발표와 퍼포먼스, 거리문화행동 등 FTA협상을 반대하는 활동을 다양하게 진행해 왔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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