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2.6: 풀 스피드‘등 최근 영화, 드라마에 정부 적극 지원

2007.03.23 15:53:45

눈길을 사로잡는 영화 속 장면에는 분명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곧 개봉을 앞둔 영화 100% 리얼 스카이 액션 <마하2.6: 풀 스피드>(수입: 판씨네마㈜ / 배급: UPI코리아)가 프랑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경이로운 장면들을 담아낼 수 있었다는 일화가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하2.6: 풀 스피드> 등 최근 국내외 영화, 드라마 제작에 정부와 지방 자치 단체들이 전폭적인 지원을 쏟고 있다. 이와 같은 정부의 지원으로 제작진은 이전에 시도할 수 없었던 실감나는 영상을 창조하는 길을 얻고 정부와 단체 쪽에서는 지금과 같은 영상시대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이미지 메이킹의 기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관료적인 자세까지 꺾어가며 적극 지원에 나서는 것이다.

프랑스 공군과 국방부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아 탄생한 새로운 액션 영화!!
100% 리얼 스카이 액션 <마하2.6: 풀 스피드>

프랑스 공군은 <마하2.6: 풀 스피드>의 제작지원 요청을 흔쾌히 수락해 주었을 뿐 아니라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줘 불가능해 보이던 이 엄청난 프로젝트에 성공을 예고했다. 영화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미라지2000의 제공은 물론, 미라지 2000을 조종할 수 있는 에이스 파일럿들을 대거 투입해 에어쇼보다 더 화려한 비행 연출을 해보이도록 했다. 특히 공군 대위 스테판 가니에는 영화에 등장하는 약 30분 가량의 비행씬을 위해 600개가 넘는 상세 비행 플랜을 설계하고 그것을 200시간이 넘는 실제 비행으로 탄생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주연 배우들은 전투 파일럿의 연기를 위해 공군 기지 내에 설치된 시뮬레이터 장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실제 파일럿들의 비행 중 동작을 하나하나 익혔을 뿐 아니라 기지 내에서의 몇 달간의 생활은 여러 파일럿들의 성격, 생활스타일, 동료 관계 등을 관찰하는 기회를 제공해 실제 파일럿이 되지 못했다 뿐 파일럿이나 다름없는 연기를 하게끔 해 주었다.

그리고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전투기 추격씬을 보다 사실적으로, 웅장하게 그리고자 했던 제라르 피레스 감독은 7월 14일 프랑스 혁명기념일의 최대 볼거리인 대규모 퍼레이드 장면을 실시간으로 촬영하고자 했다. 이에 제작진은 까다로운 국방부의 협조를 얻어내야만 했고 결국, 역사상 유례가 없는 국방부의 전폭적인 협조 하에 실제 프랑스 혁명 기념일의 성대한 장면을 스크린에 담아낼 수 있었다. 보는 이들의 눈을 아찔하게 하는 영화 속 장면들은 프랑스 공군의 전폭적인 지지가 없었다면 여태까지 보아온 다른 영화들처럼 특수효과, CG등으로 표현될 수 밖에 없었기에, 이 작품에 대한 정부의 지지는 그 만큼 100% 리얼 스카이 액션 영화를 만드는 큰 힘으로 작용했다.

국내 드라마, 영화도 정부와 단체들 협조 러쉬!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새로운 장면들로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 선사

2006년 강우석 감독이 만들고, 영화계 굵직한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가 되었던 영화 <한반도>도 역시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완성되었다. <한반도>는 여타의 작품과는 달리, 청와대 및 옛 조선 궁궐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불가피하게도 정부의 지원을 필요했고, 감독의 명성과 작품에 대한 신뢰로 정부는 물론 육해공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청와대 외경을 실제로 촬영함을 물론, 국내 최대 DDH-ll급 구축함인 이순신함 외에 호위함, 초계함, 고속정 및 최신 도입한 F-16이 동시에 출격하는 장면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해상전 및 공중전을 담아내어 어떤 한국 영화 속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실제 현재 한국의 국방 장비들을 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곧 개봉 예정인 차승원, 유해진 주연의 코미디 <이장과 군수>에서는 전북 임실 군청의 지원 속에서 영화의 주무대인 군청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낼 수 있었다. 인천국제공항 개항 5주년을 맞아 공항공사와 국가정보원(국정원)의 협조로 제작되는 문화방송 주말드라마 <에어시티>의 경우 역시 그 동안 철저한 보안 속에서 공개된 적 없던 국정원 내부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같은 협조를 통해 영화와 드라마는 정부의 지원 속에서 공개된 적 없는 새로운 영상을 관객들에게 보여줄 수 있고, 정부 역시 그 동안 감춰졌던 모습을 공개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프랑스 정부의 이례적인 협조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도시 파리에서 펼쳐지는 아찔한 전투기 장면을 실제로 보여줄 영화 <마하2.6: 풀 스피드>는 4월 5일, 국내 관객들에게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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