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 교육 · 과학이 융합한 최고의 전시 ‘오토메타 展‘

2007.03.27 15:06:04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과학적 사고를 키워주고, 상상력과 창조력, 예술적 감각을 키워주는 전시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에서 열린다. 국내 최초로 선보여지는 영국의 오리지널 오토메타(automata)展은 기발하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유럽과 미주, 아시아 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최고의 찬사를 받아오고 있다.

오토메타란 자동기계 automaton(스스로 작동하는 기계)의 복수형으로 흔히 보통은 로봇이나 전기에 의해서가 아닌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나 자동인형처럼 생물체의 행동을 흉내 낸 것을 가리키는 용어, 혹은 사람의 두뇌를 흉내 낸 기계에서의 정보 처리 구조를 나타낸다.

오토메타 전시는 과학과 예술, 예술과 놀이, 미래와 창조, 그리고 포펌과 영상 총 4개의 테마관으로 나누어 구성되고 야외 공간에서는 국내 작가들의 움직이는 조각 작품이 동시에 전시되어 다양한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하다.

테마 1 - 과학과 교육

과학과 교육관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기초 원리를 보여줌으로써, 미래의 리더가 될 어린이들이 과학적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원리 이해 조형물과 해당 작품이 각각 6점씩 총 12점이 전시되며 원리를 이해하고 바로 적용해 보면서 기어나 크랭크, 지레 등이 어떤 용도로 실생활에 사용되는지를 알 수 있다.

테마 2 - 예술과 놀이

단순히 움직이는 조형물로서의 오토메타가 아니라 마치 한 편의 인형극을 보는 듯한 재미를 선사하는 조각품 15점을 직접 조작해보면서 생생하고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테마 3 - 미래와 창조

어린 시절의 작은 경험과 발견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에 큰 도움을 준다. 총 14점의 작품이 전시되는 미래와 창조관에서 꿈을 꾸고 그 꿈을 실현해 과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상상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테마 4 - 포펌과 영상

포펌관에서는 관람객 모두 각자의 일련의 키트를 만들고,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을 수 있으며 이 작품은 전시장과 입구 등에 전시되어 수동적인 관람이 아닌, 전시에 직접 참여하는 적극적인 체험의 공간이 되다. 또 오토메타에 대한 영상과 워크숍에 필요한 사전 지식 등을 습득할 수 있는 자료를 통해 보고 끝나는 전시가 아니라 교육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워크숍

전시 기간 중에는 오토메타 키트로 간단한 왕복운동과 회전운동 등의 원리를 배운 후 원하는 로봇 모양을 직접 제작해 볼 수 있는 체험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워크숍은 기술에 간심 있는 일반인이나 학생, 가족들을 대상으로 오토메타의 기원과 이해, 활동과 놀이 등의 주제로 영국 Caber Mechanical Theatre 의 기술팀이 제공하는 오리지널 키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아카데미반과,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나 초·중·고생, 그리고 일반인들이 하루 2시간동안 종이로 만들어진 오토메타와 폰 보드를 이용해 오토메타를 경험하고 혼자서도 새롭게 만들 수 있도록 효과적인 체험 학습이 가능한 일반 일일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기간: 4월 12일 (목) ~ 5월 19일 (토)
전시- 오전 10시 30분 ~ 오후 7시 30분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워크숍- 주중 오후 3시 / 오후 5시 30분
주말 오전 11시 / 오후 3시 / 오후 5시 30분

장소: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입장료: 일반 1만원 / 초.중.고 8천원 / 영.유아 7천원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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