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원서비스,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간다

2007.03.28 13:45:31

국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더 쉽게 다양한 고용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노동부는 3월 29일 11:30 서울서부고용지원센터에서 대한노인회(회장 안필준), 실업극복국민재단(이사장 송월주), 한국사회복지관협회(회장 서재익),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회장 김선영), 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회장 정석구), 한국청소년상담지원센터협의회(회장 김금순) 등과 함께 취업지원망 연계 강화를 위한『함께 만드는 일자리희망 협약서』체결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서 체결은 노동부 고용지원센터가 허브기관이 되어 전국의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249개), 사회복지관(387개), 자활후견기관(242개), 여성인력개발센터(50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140개) 등 1,000여개 기관을 하나의 고용지원망으로 연결하기 위한 것이다.

이로서 보다 많은 구인·구직 Pool을 확보하여 취업알선이 보다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고, 직업적성·심리검사, 구직의욕 증진, 구직기술 향상, 직업훈련 등 고용지원서비스 공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의 저소득층, 고령자, 여성,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비롯한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를 보다 쉽고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게 되었다.

노동부의 고용지원센터는 다양한 서비스 프로그램과 전문 상담인력이 있으나 센터 수의 한계로 접근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반면, 사회복지관, 여성인력개발센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은 각 지역의 취약계층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다른 서비스와 함께 일자리 지원도 하고 있으나 구인정보와 프로그램, 전문성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노동부는 그간 확충된 인적·물적 인프라와 콘텐츠를 토대로 각 지역의 취업지원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국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고용지원서비스를 풍부하게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노동부는 취업지원기관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노동부에서 개발한 각종 취업지원프로그램과 매뉴얼도 보급할 예정이다

또, 채용박람회나 구인·구인 만남의 날을 공동 개최하고 협력프로그램을 공동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노동부에서 운영중인 전국적인 고용정보망인 Work -net도 일정한 인적, 물적 기반을 갖춘 기관에는 심사를 거쳐 단계적으로 연결함으로써 구인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렇게 노동부 고용지원센터와 다양한 기관들이 온/오프 라인으로 협력하게 됨으로써 국민들은 가까운 기관에서도 보다 질 높은 고용지원서비스를 받고, 심층상담이나 직업훈련 등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는 고용지원센터를 이용하는 등 고용지원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회복지관이나 자활후견기관,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을 이용했던 국민들이 기존의 복지, 상담 서비스에서 나아가 고용지원센터에서 보다 체계적인 고용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예를 들어, 가출청소년의 경우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기본적인 상담을 받아 새 출발의 의욕을 다진후, 고용지원센터에 와서 CAP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직업세계를 이해하고 직업훈련 등을 거쳐 취업에 성공할 수 있게 된다

노동부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구직등록을 하고 고용지원서비스를 받는 사람들을 2006년 186만명에서 2010년에는 400만명까지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부 소개

경제개발 및 사회개발을 동시에 이룩하기 위하여 제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수립·추진됨에 따라 적극적인 인력개발을 위하여 1963년 독립 기관인 노동청으로 발족하였으며, 이후 1981년 노동부로 승격되어 근로조건의 기준, 직업안정, 직업훈련, 실업대책, 고용보험, 산업재해보상보험, 근로자의복지후생, 노사안정 등 노동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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