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셰퍼드‘ CIA 전문배우 맷 데이먼의 폭넓은 연기변신

2007.03.28 14:34:56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지성파 배우의 대명사 맷 데이먼이 <굿 셰퍼드>에서 CIA 요원으로 분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깊이 있는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30여 년간 냉전시대를 치열하게 살아간 냉철한 CIA 요원 역을 맡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한 것. 지난 57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은곰상중 하나인 예술공헌상을 수상, 전미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흥행성적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굿 셰퍼드(The Good Shepherd)> (수입 배급_ UPI 코리아 / 감독_ 로버트 드 니로 / 주연_ 맷 데이먼, 안젤리나 졸리)는 1961년 쿠바사태를 둘러싼 CIA의 음모와 비밀을 파헤치는 웰메이드 스릴러. 맷 데이먼, 안젤리나 졸리 등 쟁쟁한 스타들의 출연과 로버트 드 니로 연출, 아카데미가 인정한 최고의 제작진이 만났다는 점에서 제작 전부터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진중한 대학생에서 모든 것을 희생한 중년의 남자로.
맷 데이먼 연기력의 최대치 선보여

<오션스 트웰브>의 지능적인 소매치기에서 아카데미를 열광시킨 <디파티드>의 스파이 조직원까지 블록버스터와 거장 감독의 작품을 오가고 있는 맷 데이먼이 이번에는 <굿 셰퍼드>에서 CIA 요원 에드워드 윌슨 역을 맡아 성숙한 연기를 선보인다. 전세계 흥행대작인 본 시리즈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에서도 기억상실증에 걸린 전직 CIA 요원을 소화했었지만 <굿 셰퍼드>에서 맡은 CIA 요원은 그와 전혀 다른 인물이다. 냉전시대를 살아간 20대 초반부터 가장이 되는 중년 연기까지 30여 년간의 세월을 보여주는 깊이 있는 역할을 연기한 것. 맷 데이먼이 맡은 에드워드 윌슨은 예일대 대학 재학시절 “Skull and Bones” 라는 엘리트 비밀 조직에 가입해 OSS에서 본격적인 첩보활동을 시작, CIA를 창설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조국에 대한 신념으로 한 평생을 살아간 남자이다.

항상 쫓기듯이 주위를 살피며 동지도 믿지 못하고 가족마저도 희생시켜야 했던 비운의 캐릭터로 맷 데이먼은 완벽하게 역할에 몰입, 실제인물을 모델로 한 윌슨 역을 탁월하게 소화해 냈다. 특히, <굿 셰퍼드>에 함께 출연하는 알렉 볼드윈, 윌리암 허트, 조 페시, 존 터투로, 빌리 크루럽 등 아카데미 노미네이트와 수상에 빛나는 연기파 배우들을 압도하는 깊이 있는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끈다.

<굿 셰퍼드>에서 <오션스 써틴>, <본 얼터메이텀>까지
2007년은 맷 데이먼의 해가 될 것!

맷 데이먼은 올 한해만 <굿 셰퍼드>외에도 할리우드 최상급 스타군단들의 총집합으로 3번째 시리즈를 맞는 <오션스 써틴>, 007이후 가장 현대적 감각의 첩보 시리즈 <본 얼터메이텀>까지 이렇게 총 3편의 영화를 통해 스크린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굿 셰퍼드>는 맷 데이먼의 성숙한 매력이 기대되는 2007년 영화들 중 첫 신호탄인 것이다. <오션스 써틴>과 <본 얼터메이텀>은 전세계를 사로 잡은 블록버스터 시리즈 영화로 맷 데이먼은 미워할 수 없는 소매치기 역할과 기억을 찾고자 고군분투하는 전직 첩보요원 캐릭터를 선보인바 있다.

이런 두 편의 영화에서 액셔너블하고 위트 넘치는 매력을 볼 수 있다면 <굿 셰퍼드>에서는 그의 최고 정점에 닿은 듯한 지성미 넘치는 연기를 확인할 수 있다. 하버드 영문과 출신으로 조용하고 차분한 그는 냉철한 CIA 요원 역할에 가장 적합한 배우라는 평이다. 로버트 드 니로가 메가폰을 잡아 그와 작업한다는 것이 스스로를 굉장한 배우처럼 느끼게 한다며 <굿 셰퍼드>출연에 응한 맷 데이먼은 올해 할리우드 배우 중에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동시에 가장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굿 셰퍼드>는 지난 2006년 12월 22일 미국에서 개봉, 전미흥행에서 스티븐 스필버스가 제작한 <뮌헨>(2005)의 4천 7백만 달러를 넘는 총 6천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안젤리나 졸리 출연,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수상에 빛나는 조연배우들의 향연 속에 맷 데이먼의 성숙한 연기 변신이 돋보일 <굿 셰퍼드>는 오는 4월 19일 국내 개봉한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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