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을 입는 사람을 향한 디자인‘ 디자이너 케이 킴 패션쇼 개최

2007.03.28 14:45:54

오뜨 꾸뛰르 (맞춤복) 전문 디자이너 케이 킴의 2007 2008 S/S Collection이 3월 29일 목요일 삼성동 파크 하야트 2층 코너스톤에서 열린다.

이번 패션쇼에는 가수 박정아, 방송인 안선영, 홍록기, 홍석천 등 패셔니스타들이 모델로 참가하여 무대를 빛내줄 계획이며, 케이 킴 옷을 즐겨 입는 많은 톱스타들과 프레스, 미디어 피플이 참석하며 파크 하야트 총주방장 조지오 파팔라도(Giorgio Pappalardo)가 정성들여 마련한 샴페인 점심 정찬과 함께 케이킴 만의 개성이 듬뿍 담긴 멋진 의상을 감상할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는 “Trendy, Powerful, Successful, Passionate, Glamorous”와 같은 수식어가 잘 어울리는, 세련되고 당당한 여성상을 제시하는 패션쇼가 될 것이다. 케이 킴만의 감각적인 의상을 통해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와 동시에 여가 생활도 신나게 즐길 줄 아는 현대적인 여성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낮에는 열심히 일하고 일에 대한 성취도도 높지만 보수적인 것은 배제하고 늘 새로움을 추구하는 여성. 일과 후에는 열정을 가지고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는 활발한 여성. 그리고 가장 아름답게 자신을 꾸밀 줄 알고 가장 여성적인 것을 표현 할 줄 아는 섹시하고 페미닌한 현대적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이 케이 킴이 이번 패션쇼에서 표현하려는 주제이다. 또한 이런 여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는 자신감 넘치고 세련된 감각을 가진 남성을 표현한 남성복도 함께 선보이게 된다.

수많은 디자이너들이 패션쇼를 개최하고 있지만, 유독 케이 킴의 패션쇼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그녀의 옷이 단지 유행이나 멋이 아닌 ‘옷을 입는 사람’을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해외브랜드와 국내 거대 기업들이 의류시장에 진출하면서 의류의 획일적인 대량생산이 일반화 되어버렸고 종래의 수공으로 정성들인 "Artistic”한 옷을 만드는 오뜨 꾸뛰르 디자이너를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이런 추세 속에서 케이 킴은 오뜨 꾸뛰르 드레스 영역에서 양적·질적으로 국내 독보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다. 한 벌의 옷을 만들기 위해 고객과 3~4번의 미팅, 가봉을 거치는 정성을 들여야 하지만 바로 그러한 점 때문에 케이 킴의 옷은 입었을 때 더욱 빛난다.

과연 내가 이 옷을 입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다가도 “아, 입어보니까 정말 예쁘게 어울리는구나, 내가 아름다워 보이는구나” 하는 감탄이 나오는 옷을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케이킴의 디자인 철학이다. 옷을 통해 자신감과 즐거움, 당당함을 찾아야 한다는 케이 킴의 이런 정신과 개성은 그녀가 만든 모든 옷에 붙어 있는 라벨에서도 나타난다. 거울에 비춰야만 똑바로 보이는 케이 킴 부티크만의 독특한 라벨은 옷이 아닌 그 옷을 입은 사람이 예뻐 보이도록 하는, 그야말로 사람 중심의 디자인을 고수하는 케이 킴의 철학을 잘 반영한다.

케이 킴은 연세대학교 의생활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MJM 의상 학교와 런던 CMB Color & Fashion Consulting 과정을 수료한, 패션 디자인과 패션 컨설팅 모두를 전문적으로 아우를 줄 아는 흔치 않은 인물이다. 디자이너다운 세련된 스타일링 감각과 함께 고객의 체형, 직업, 라이프 스타일, 심지어는 머리카락과 눈동자의 색까지 고려해 옷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렇듯 정확하고도 세심한 솜씨 덕분에 연예인은 물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프로페셔널한 옷차림을 원하는 기업인, 외국인 지사장 등 많은 유명인들이 케이 킴의 단골 고객이 되었다.

2006년 10월에 파티복 전문 라인인 ‘케이 킴 애프터 5’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한 것도 바로 사람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에서 비롯된 것이다. 외국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아 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파티가 대중화되기 시작했지만 정작 무엇을 입어야 할지 몰라 난감해 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화려한 이브닝 드레스 또는 멋있는 수트를 입고 싶어도 어색해서, 그리고 어디서 판매하는 지 알 수 없어서 ‘멋’을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바로 그런 사람들을 위한 브랜드가 ‘케이 킴 애프터 5’이다. 케이 킴은 오후 5시 이후 즉, 일과 후에 입는 의상을 판매하는 라인을 출시하며 일반인들도 쉽게 소화할 수 있는 화려한 파티용 정장, 이브닝 드레스 등을 선보였다.

트렌드가 아닌, 옷을 직접 입는 사람에게 맞춰진 케이 킴의 이번 패션쇼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패션쇼 의상은 난해한 것이 아닌 ‘내가 직접 입을 수 있는 옷’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해 줄 것이다.


케이킴 부띠끄 소개

케이 킴 부띠끄는 디자이너 케이 킴의 패션 브랜드로서, 오뜨 꾸뛰르 전문 브랜드인 ‘케이 킴 꾸뛰르‘와 이브닝드레스 및 파티 웨어 전문 브랜드인 ‘케이 킴 애프터 5‘가 있습니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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