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 한-유라시아 국제산학협력세미나 개최

2007.03.30 15:46:53

첨단 원천기술을 보유한 유라시아 국가의 대학, 연구소들과 국내 중소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기술을 소개하고 국제적인 산학협력 촉진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崔弘健)는 한ㆍ러산업기술협력센터의 주관으로 4월 4일 오전 10시부터 교내 기술혁신파크(TIP) 컨벤션홀에서 유라시아권 국가의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국내 중소기업들을 초청해 ‘한-유라시아 국제산학협력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러시아 IFMO(국립정보통신ㆍ광학ㆍ정밀기기대학)의 바실리예프 니콜라예비치 총장을 단장으로 러시아 최고의 공과대학인 바우만공대,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국립공대 등 유라시아를 대표하는 8개 공과대학 24명의 교수ㆍ연구진들이 대거 참여, 국내 중소기업들에게 첨단 원천기술을 소개하고 참가기업들과의 기술협력 상담회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는 해외의 우수한 기술협력 파트너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됨은 물론, 다양한 교류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등 국내에서도 10여개의 유라시아 연구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게 대학 측의 설명이다.

송용원 한국산업기술대 한ㆍ러산업기술협력센터 소장(나노-광공학과 교수)은 이번 세미나를 “유라시아권 대학과 연구소가 보유한 첨단 원천기술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들이 기술 다변화를 꾀하고, 선진국 중심의 기술종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세미나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1대1 맞춤 상담은 물론 통역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라시아 대학·연구기관의 우수기술 발표회와 광학, 전기전자, 컴퓨터, 소재 등의 기술분야별 상담회가 함께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한-러산업기술협력센터가 산자부의 ‘유라시아 기술협력 거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이 센터는 지난 2004년 산자부로부터 한국-유라시아 국가 간의 산업기술 협력기관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러시아를 포함한 유라시아지역 15개 국가들과의 산업기술 교류ㆍ협력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홈페이지(www.kpu.ac.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 받아 팩스(031-8041-0940)나 이메일(phs@kpu.ac.kr)로 전송하면 된다.(문의 031-8041-0942)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소개

1998년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설립된 한국산업기술대학교는 산학이 협력하여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국가산업단지내(국내 최대 中企밀집단지인 반월시화산업단지)에 설립된 산학협력 중심대학이다. 설립 이래 대학이 보유한 고급두뇌와 최첨단 연구장비를 기업과 함께 공유하여 산업체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주고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적응력이 뛰어난 고급엔지니어를 양성함으로써 국가 산업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中企단지의 중심’이라는 산업입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대학 자체를 ‘Industrial Park화‘하고, 대학은 산업현장을 캠퍼스로, 산업체는 대학을 연구개발실로 활용하는 적극적인 산업체 지향정책을 펴 나가고 있는 산학협력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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