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치던 40대, 연못에 빠져 익사

2007.12.02 16:54:39

2일 오전 10시30분께 진천군 이월면 모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박모(46)씨가 수심 3m의 물웅덩이에 빠져 숨졌다.

목격자 김모(여·32·캐디)씨는 "박씨가 연못 바로 옆에서 샷을 하던 중 미끄러지면서 연못에 빠졌다"고 말했다.

박씨가 물에 빠지자 함께 골프를 치던 강모(40)씨가 박씨를 구조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으나 구조에 실패했다.

경찰은 박씨가 실족사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 박재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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